사진-소중한 기억들/포토스터디

렌즈밝기 (F값)

우담바라 2007. 3. 11. 21:28

F = 렌즈의 촛점거리 / 렌즈의 유효구경
(렌즈의 유효구경이란건 빛이 통과하는 렌즈의 구경. 조리개를 조이면 유효구경은 작아짐)
      *렌즈 조리개값은 대문자 F로 쓰고, 렌즈의 촛점거리는 f = 00 mm로 표기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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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봐도 알겠지만....
흰색이 넓으면 그 만큼 빛이 많이 들어오게된다.
( f값은 더 작아질 수록.... )
그렇게되면, 당연히 사진은 밝아지게 되는것이다.

즉, F값과 유효구경은 반비례 관계인기 때문에, F값이 작은 렌즈일 수록 렌즈가 크고, 그러니까 당연히 빛이 많이 들어오고, 빛이 많이 들어오니까 셔터스피드 확보에 유리하다~!!

현재 나의 렌즈~!!
Nicon 50mm F1.4

상당히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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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역시...이미 너무 정리가 잘되어있는 글이 있기에 퍼왔다   [펌]

   http://blog.naver.com/enjoykang/11000448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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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와 셔터속도~

사진에 대한 공부를 할라치면 일단 노출이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머 한여름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의 처자들을 생각하는 분도 계실텐데...
개인적으로 탱크탑에 미니스커트를 선호합니다만...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을 선호...이거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군요..죄송~

사진에서 말하는 노출이란 "밝기"를 의미합니다.
적정노출이란 적정밝기란 말이겠지요.
실제 눈에 보이는 밝기와 가장 유사한 밝기를 적정노출이라고 생각하시면 큰 무리 없을듯 합니다.
노출이 부족해서 어두운 사진이 되면 "노출이 부족(언더)"라고 하고
노출이 과다해서 밝은 사진이 되면 "노출이 과다(오버)"라고 합니다.
이 후에 노출이란 말은 이 글의 아랫편에서 다시 나옵니다.


자~~ 그럼 어떻게 해서 노출이 "적정"하게 촬영 할 수 있을까요??

사진의 기본 원리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조절하는 방법이 필요해 지는데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조리개가 열리는 넓이를 조절하던가 촬영하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조리개란 ( F )?

조리개란 빛이 들어 올 수 있는 렌즈의 구멍 크기를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F라는 단위로 표시합니다.



( 위 그림은 디시인사이드에서 무단으로 퍼왔슴다. )


보통  1.4, 2, 2.8, 4, 5.6, 8, 11, 16, 22, 32, 45, 64  으로 표기하는데
이 숫자들이 조리개의 표준값입니다.
숫자가 작아질수록 구멍 크기가 커지고 높아질수록 작아집니다.
( F숫자가 작아질 수록 빛이 많이 들어오고 높아질 수록 조금 들어온다는 말이지요. )


조리개 값이 한칸 옆으로 이동할때 Stop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F8에서 F4로 조리개 수치를 변화시켰다면 "2 Stop 조리개를 개방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Stop차이가 빛의 양이 두배가 됩니다.
숫자가 일정치 않게 증감하는 이유는 조리개를 개방한다는 의미가 넓힌다는 의미이니
넓이의 개념으로 계산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산수랑 인연 없는데 이런건 걍 넘어갑시다요.


요즘은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중간에 1.8 이나 2.2, 2.5 등등 좀더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도록 카메라를 제조하고 있습니다만 일단 위의 값이 표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리개 값이 작아질수록 사진의 피사계 심도는 낮아집니다.
반대로..값이 커질수록 피사계 심도는 높아집니다.
골치아픈 단어가 또 나왔군요. 피사계 심도가 뭐여?

일단 샘플 사진을 보시지요.






위 사진들에서 보시다시피
촛점이 맞는 영역이 좁은 것( F1.8로 촬영된 사진 )을 피사계 심도가 낮다...라고 하고
촛점이 맞는 영역이 넓은 것( F22로 촬영된 사진 )을 피사계 심도가 높다..라고 합니다.
오케바리??





셔터속도란 ( S )?


셔터속도( 또는 셔터 스피드)는 간단하게 설명해서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을 말합니다.

표준값이 8, 4, 2, 1, 1/2, 1/4, 1/8, 1/15, 1/30, 1/60, 1/125, 1/250, 1/500, 1/1000 정도인데..


이것도 한 Stop차이가 빛의 양이 두배가 됩니다.
빛의 양은 셔터 속도 ( 셔텨가 열려있는 시간 )와 정비례 합니다.
위의 숫자들을 보면 좌측에서 우측으로 1/2씩 작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도 조리개에서와 마찬가지로 미세한 조절이 가능한 요즘 렌즈에서는
중간에 1/40 이나 1/50 등의 셔터속도가 가능합니다.

조리개를 1 Stop 개방할때 셔터속도는 1 Stop 빠르게 해주면 동일한 빛의
양이 됩니다.


예)
가령 F4와 S 1/30에서 적정노출이 이루어 졌을 경우
조리개를 F2.8로 1 Stop개방하면 셔터속도는 1 Stop 더 빠른 1/60으로
조절하면 적정노출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셔터 속도에 따라 사진의 느낌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셔터 속도의
조절도 사진 촬영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셔터속도를 조절해서 셔터 속도가 빠른 사진(왼쪽)과 느린 사진(오른쪽)


야경 촬영을 할때 셔터속도를 느리게 하는 저속 셔터 기법은 평소에
사람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 하기도 합니다.




정리 !! )


조리개를 열면 ( F숫자가 작은쪽으로 가면 )

피사계 심도가 얕아집니다. ( 촛점이 맞는 영역이 좁아진다는 뜻 )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많으지므로 셔터 스피드를 더 빠르게 해주어야 합니다.
야경 촬영시 광원의 모양이 두리뭉실해짐


조리개를 조이면 ( F숫자가 큰쪽으로 가면 )

피사계 심도가 깊어집니다. ( 촛점이 맞는 영역이 넓어진다는 뜻 )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적어지므로 셔터 스피드를 더 느리게 해주어야 합니다.
야경 촬영시 광원의 모양이 별모양(크로스)으로 나옴



야경 촬영시 조리개를 조여 가로등이 별모양으로 나온 사진



조리개 수치가 작게 나오는 렌즈를 사용하면 여러가지 잇점이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더 셔터속도를 확보할 수가 있고 심도를 더 얕게 ( 아웃포커싱 )
할 수도 있지요.  근데 밝은 렌즈들은 보통 비쌉니다.
( Canon 50mm 단촛점 렌즈도 1.8인 경우 12만원선... 1.4인 경우 40만원대.. )


줌 기능이 없는 단촛점 렌즈들은 줌이 가능한 렌즈에 비해 구조가 간단해서
더 낮은 가격으로 밝게 만들수가 있습니다. ( 대신 발이 고생... )


그렇다고 무조건 밝은 렌즈 구입해서 최대 개방해서 촬영하는게 장땡은 아닙니다.
렌즈에 따라 조리개값의 변화에서 화질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까요.
일반적으로 평균잡아 F8정도로 조여 줄때 화질이 좋아집니다.
너무 조여도 회절이 생겨 화질이 떨어진다고 하지요...
본인 렌즈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카메라의 렌즈를 보면 거의 예외없이
1:1.8 이라던가 1:3.5-5.6 뭐 이런식의 표기가 있습니다.
이 숫자의 뜻은 이 렌즈는 최대 1.8로 조리개를 개방할 수 있다..
이 렌즈는 최대 광각에서 3.5 최대 망원에서 5.6으로 조리개를 개방할 수 있다..
라는 뜻입니다.  보통 조리개 수치가 3.5-5.6 이런식으로 표시되는 렌즈는
줌렌즈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 물론 전 줌 영역에서 고정 밝기를 가지는 렌즈도 있습니다만... )


이상입니다.. 가장중요한점은 어느카메라를 쓰는지보다는

열심히좋은사진을 찍고.. 좀더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거겠죠..^^


좀더 일찍 알았으면 좋은내용을 많이 올리는건데 오늘까지라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