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14

새로운 취미생활

날씨가 그렇게 춥더니, 다시 따뜻해지고 봄이 찾아오고있다. 요며칠은 갑작스레 깜짝 추위가왔지만.... 한동안 취미생활이랄것도 없이 그냥 그때 그때 유희거리로 시간을 보내다가, 최근들어서 몇몇 가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물생활. 애들이 태어나면서 수년동안 접었던 물생활을 어쭙잖게(?) 다시 시작하게되었다. 친구가 해외출장을 가게되서 임시로 물고기들을 반강제로 맡게 되었는데.... 안하다가 하려니 은근히 스트레스다. 주어종은 일렉트로닉모스크블루 구피! 일명 EMB ! 조명 받는 각도에따라 색의 진함이 달라 보인다. 어항이 작아서 물관리도 어렵고, 애들이 비실비슬 되면 왜그런가... 머가 문제인가 싶어서 한참을 고민하고있다. 은근히 스트레스다;;ㅋ 그렇지만... 또 이렇게 화려한 몸짓의 녀석들을 보..

소소한 일상 2018.03.20

[2013.04.24] - 이사

한동안 블러그 접속이 뜸했던 것 같다. 이래저래 일도 많고, 정신적으로 복잡한 상황이였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하나씩 정리가되고 마무리가 되어가고있다. 그중에서 제일 큰 것이 바로 이사였다. 정말.... 신경 쓸 것도 너무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너무 많았다. 이제 이삿짐도 얼추 정리가 되고, 짐들이 자기자리를 찾아가는데.... 유독...어항은 자기자리를 찾지를 못하고있다. 일단은 작은 방에 넣어뒀는데, 엄두가 안난다. 원래 두려고했던 곳에는 여과기를 둘자리가 나지 않아서 옮길수가 없었다. 지금은 앵글이나 장을 짜야하나 마나 고민중이다. 어항은 이사하면서 글벨 스왈과 노멀이 완전 섞여버렸는데... 다시 어떻게 분류를 해야하나 싶다. 완전 난감;; 이사가 끝이 아니구나...!!! [이사 팁] 1..

[2013.01.27] - 어항 청소 후

어항의 벽면의 이끼 제거 후, 오랜만에 한 컷. 일단 폰카로 찍은 사진&동영상 업로드. 2자 어항 전경. 글벨스왈 성어/치어, 잡종(?)체리새우, 다종의 코리, 야마토 새우 등이 사는 곳 늘 삼삼오오 뭉쳐다니는 코리(스터바이코리) 우리집에 온지 일년이 넘어가는 녀석... 체리새우보다 2배이상 큼;;ㅋ 비지떡에서 구입한....잡종(?)새우;; 우리집엔 체리새우가 더 많은듯...새로 날라 다니는 치비들도 붉은색 ㅋ 글벨 성어들이 빨리 움직여서, 폰카로는 잡기가 넘무 어렵다;; 뱃속의 알도 희마하게 보이넹. 먹이 투하 후, 정신없는 어항;; 그나마, 코리는 그자리에서 눈동자 굴리며 식사 중. 요건 한자 짜리 치어/유어 항 글벨 치어들을 받아서 키우는데...요즘은 그냥 2자에둬도 잘유지되길래 그냥 따로 받거나 ..

[2012.05.22]

요즘 회사에 일이 많아서 어항에는 밥을 주는것 외에는 큰 신경을 쓰지 못하고있다. 그러다 지난 주말, CRS어항을 봤는데... 치비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분명히 몇몇 움직이는걸 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발견 된건....히드라...!! 아... 저놈이...치비를 슥삭 했으리라...ㅠ.ㅠ 보이는건 대충 처리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온다... CRS 어항의 첫번째 시련인가보다. 급한데로, 플라나리아나 그런거 잡아 먹고하라고 구피두마리를 입수했다. 지금까지 3일 지났는데, 대충눈에 보이던 미즈 지렁이나 머 자잘하것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히드라도.... 머 워낙작으니 눈에 안보여서 일수도있고.... 동호회에 물어보니 '파나쿠어산'을 구해서 투여하라는데, 상황이 심해지면..

[2012.04.08] - 네슈화 득치

두자항이 완전히 잡항으로 바뀌어가고있다 ㅋㅋ 네슈화 5마리(수컷 2, 암컷3), 코리 10(스터바이 7, 펜더3, 페퍼드 1), 네온 4, 러미노즈 1, 라스보라 20여마리, 풀레드 치어 2마리 잡탕도 이런 잡탕이 없다 ㅋㅋ 하지만...관상으로 보기에는 2자항이 가득 차서 보기 좋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겹경사(?)가 있었다. 그동안 바라고 바라던 네슈화 득치에 성공했다. 체형이 가장 큰 암놈은 오히려 반응이 없고, 유어에 가까운 녀석이 치어를 낳았다. 6마리를 낳았는데, 초기 빠른 분류가 되지 않아 어미 입속으로 꿀꺽들어가고, 나머지 5마리는 부화통 아래쪽으로 잘 빠져서 생명을 유지하였다. 그리고, 친구녀석이 구해 온, 풀레드 글라스 벨리 7마리. 일본산 스왈인자를 보유한 종인데, 아직 완전 성어..

[2012.04.01] - CRS 첫 포란

드디어!!! CRS 항을 셋팅 한 지, 한 달만에 포란에 성공!!! 번식을 위해서 며칠전 입수시킨 큰 암놈은 그대로인데, 첨에 입수했던 녀석들 중에 두마리가 포란을 했다. 첫 포란이라....많은 개체를 원하진 않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키워줬으면 좋겠다 ㅋ 등급은 모르지만, 내 눈엔 멋져보이는 녀석. 배쪽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알들.... 포란한게 기특해서 먹이를 넣어줬더니 득달같이 달라지는 다른 녀석들;;ㅋ 그래도 끝까지 지켜내는게 기특하다 ㅋ 그리고, 포란한 또 다른 녀석. 이녀석도 체격이 좋다. 발색도 괜찮고 ㅎㅎㅎ CRS 포란 기간은 개체나 수온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하지만....대략 25일쯤 된다고한다. 대략...5월초면 치비들이 제법보이지 않을까 싶다. ( *_* ) 큰 기대 중!!!!

[2012.03.27] - 라스보라 군영을 위하여...그리고...

2자항을 보고 있으면 먼가 괜시리 아쉽다. 바닥제를 금사로 바꿔서 수초는 심지도 못 할 터인데, 괜히 수초가 땡기고, 라스보라도 10마리 뿐이니까 군영도 멋이 안나고.... 그래서 이번에 몇가지 추가하였다. 첫 째, 라스보라 10마리 추가 영입. 그런데 1마리는 입수전부터 상태가 안좋더니 결국 사망, 또 다른 한마리는 라스보라가 아닌 구피치어;;; 수족관 홈페이지에 문의글을 남겼더니... 자기들 실수에 대해 사과는 없고, 다만 그런일은 있을 수있는거고, 나중에 한마리 더 주겠다고한다. 그리고, 구매자가 확인 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식으로... 아 여기서 급 울컥!!! 왜 판매자가 확인해서 믿음 가게 팔아야지, 자기들이 실수했서 사과하는 말은 하나도 없이 말야!!! 쩝...날씨도 풀리고 하니... 10~20..

[2012.03.22] - 수조 근황

먼저 2자항. 라미네즈, 네온, 네슈화, 야마토, 코리, 애플... 기존에 살던 녀석들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완전 잡탕;;ㅋ 최근들어 유목에 활착한 월로모스쪽에 붓이끼가 오고, 수조 벽면에도 이끼가 생겨서 잠시 안시 두마리를 데리고 왔다가 녀석들 응아가 감당이 안되서 다시 돌려 보냈다...ㅜㅜ 그리고, 기존에 있던 스펀지 여과기를 제거 한것이 약간 걱정이 되었는데, 외부여과기와 걸이식대자여과기만으로도 충분한 듯 하다. 바닥에 생긴 분진과 물고기의 변은 일주일에 한번씩 뜰채로 휙휙 저어서 대충 건져주고, EM활성제를 투여하여 미생물로 분해하도록 하고있다. 어항이 지저분하긴 하구나;;ㅋ 주말에 좀 닦아주고 씻어야겠다. 그리고, 나를 안달나게 하는 네슈화. 치어보는게 이리도 힘들 줄이야... 정말 답답하다..

[20120306]

이번에 회사에서 리플래쉬 휴가를 주었다. 왠 떡;;ㅋㅋ 그래서 미뤄뒀던....어항 레이아웃 변경 및 셋티을 전면 수정했다. [1] 두자 어항 흑사 바닥제를 걷어내고, 금사를 바닥에 깔았다. 그리고, 유목들을 한쪽으로 몰고, 물고기들이 놀 수 있는 공터를 더 넓혀 주었다. 본가 어항도 셋팅을 다시 해줬는데.... 그 어항속에 있던 알풀 치어;;; 관리를 안하니 마리수도 줄어들고, 발색도 떨어지고, 치어는 거의 보이지 않아서, 살아있는 애들만 키워서 보내려고 데려왔다. 바닥의 모래가 마음에 드는지, 코리 두녀석이 신나서 춤을 춘다. 역시 코리는 모래바닥에서 키워야하나보다. 그리고 어항에서 군무담당인 라스보라!! 지금은 십여마리가 있는데, 십여마리 더 추가할 예정... 군무가 최고!! ㅎ 그리고, CRS 어항..

[2012.02.20] - 물생활일지

얼추 이제 2자 어항에 이어 한자 어항의 셋팅도 끝났다... 싶었는데... 몇몇 녀석이 이래저래 신경이 쓰이게 한다. 지금 2자는 말그대로 잡탕에, 켈란 1자에는 네슈화 전용으로 가고있다. 2자 : 애플2(大1,小1), 안시2, 행겔스 11, 네온 7, 코리5(팬더4, 1), 라미네즈3(골든1-숫컷으로 추정, 블루팝2-암컷으로 추정) 1자 : 네슈화7( 암3,숫4), 애플 1, 야마토새우1 지난 주말에 몇몇 녀석을 더 보충해서 현재 위의 상태를 유지 하고있다. 현재...최고의 근심은....네슈화 암컷. 친구에게 받아 온 녀석인데, 거기 있을때 부터 냉짱과 고급사료를 먹여 나름 몸빵이 좋고, 배도 불룩하니 임신으로 추정되는 녀석이였다. 곧 출산할 것 같이 부화통으로 옮겨놨는데.... 어느날 보니 등이 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