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242

포항 신항만방파제 (뜬방) 고등어 낚시 - 20181110

올해는 낚시를 할시간도 별로 없고, 또 지난해 잘 안잡혀서인지 배스루어낚시도 좀 뜸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올해는 배스는 연초에 집앞에 한번인가 나가본가 다인듯하다;;; 민물 루어낚시는...이상하게 많이 뜸 해졌다. 그런다가 지난해 가을에 접하게 된 바다 생활 낚시!! 은근히 매력이 있다. 맨날 못먹는것만 잡다가 먹을수있는것도 잡는 재미!! 사실...두족류만 잡아서 가져가고... 나머진 방생이나 나눔;^^;; 여튼......삼천포 쪽으로 문어낚시를 간것빼곤 올해 거의 간게 없는데.... 우연찮게 친구와 포항 신항만의 뜬방에 낚시를 가게 되었다. 지금이 고등어 시즌이니까!!! 낚시는 가기전에 준비하고, 도착해서도 첫캐스팅할때가 젤 설래는 듯하다 ;;ㅋㅋ 친구와 대구에서 새벽 3시쯤에 만나서 포항 신항만으로 ..

소소한 일상 2018.11.22

[나만의 홈카페] -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20대때에는 그닥 커피를 즐기지 않았다. 먹더라도 믹스커피나 달달한 커피류를 찾았는데... 언젠가 부터 아메리카노의 깔끔한 맛에 빠지다가 요즘은 그냥 집에서 먹는게 가성비가 나을것같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해보고있다. 요즘은 홈카페를 추구(?)하며 핸드드립을 해서 한잔씩 먹고 있는데... 이번에 드리퍼가 깨져서다른 드리퍼를 구매하려다가 예전부터 호기심이 가던 캡슐머신을 써보기로했다. 지인들과 인터넷을 통해 여러 캡슐들과 머신을 확인해보고 비교해본 결과최종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으로 결정하게되었다. 머 아주 고급진 기계까진 필요없을듯하여 제일 낮은 등급의 기계를 선택하게 되었다 머 이 그룹도 기압이나 기본 추출방식이나 등등은 다 동일하고 단지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꽤나 차이나는듯했다. 그래서 가성비를 생각해서 ..

소소한 일상 2018.05.09

[봄 꽃놀이] - 팔공산 벚꽃, 하중도 유채꽃

하루하루 봄꽃들이 마구 마구 피어나고있다. 대구 도심 안쪽으로는 1차로 피었던 꽃들이 지고 나니, 팔공산등 고지가 높은쪽의 꽃들이 드디어 만개하기 시작했다. 지난주에 비가 제법 많이 와서 팔공산의 벚꽃들이 다 떨어졌을거라 생각했는데... 지난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러서 갔더니 만개한 상태로 잘 유지하고있었다. 팔공산 벚꽃은 매년 보러 가지만, 그때 그때 느낌이 참 다른것같다. 올해는 부모님까지 같이 가서 보니 더 감회가 새롭다. 정말 오밀조밀 팝콘처럼 만개한 팔공산 벚꽃 팔공산 벚꽃은 수태골입구를 지나면서 나타나기 시작하고, 길중간 부터는 양쪽의 벚꽃나무가 길위를 뒤덮는 멋진 광경을 볼수 있다.이른 아침에 서둘러서 간 덕에 사람이 많지 않았고, 간혹 길 중간에서 사진찍는사람들을 볼수가 있었다.마땅히 위험하..

소소한 일상 2018.04.11

[2018.04.04] - 대구의 벚꽃 구경

날씨가 그렇게 춥고 급작스럽게 눈도 오고하더니.... 그래도 시간이 되니 봄이오고, 꽃이 핀다. 올해 벚꽃은 좀 빨리 핀듯한 느낌마저 든다. 회사 인근에 햇볕이 잘드는 곳에 있는 벚꽃나무는....하루~이틀 사이에 만개를 해버렸다. 정말 팝콘처럼 소복소복.... 그리고 지난 주말에 다녀온, 예전 대구시청이 있던곳의 길건너에 있는보라매공원. 여기도 대구에서 제일 먼저 벚꽃 피는 곳 중 하나로, 주차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린다. 그리고, 바로 인근의 경북대학교 내 벚꽃 길. 평소 주말만 되도 가족단위로 산책겸 운동겸해서 나오는 사람이 많은데... 봄철 꽃시즌이 되면, 엄청 많은 사림들이 몰린다. 차도위에서 사진찍는건 좀 조심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리고, 대구의 마지막 벚꽃 길...

소소한 일상 2018.04.04

새로운 취미생활

날씨가 그렇게 춥더니, 다시 따뜻해지고 봄이 찾아오고있다. 요며칠은 갑작스레 깜짝 추위가왔지만.... 한동안 취미생활이랄것도 없이 그냥 그때 그때 유희거리로 시간을 보내다가, 최근들어서 몇몇 가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물생활. 애들이 태어나면서 수년동안 접었던 물생활을 어쭙잖게(?) 다시 시작하게되었다. 친구가 해외출장을 가게되서 임시로 물고기들을 반강제로 맡게 되었는데.... 안하다가 하려니 은근히 스트레스다. 주어종은 일렉트로닉모스크블루 구피! 일명 EMB ! 조명 받는 각도에따라 색의 진함이 달라 보인다. 어항이 작아서 물관리도 어렵고, 애들이 비실비슬 되면 왜그런가... 머가 문제인가 싶어서 한참을 고민하고있다. 은근히 스트레스다;;ㅋ 그렇지만... 또 이렇게 화려한 몸짓의 녀석들을 보..

소소한 일상 2018.03.20

간밤에 문득...

문득...자다 일어나 양쪽에 누워 잠든녀석들을 본다 양쪽에 날 닮은 생명체가 날보며 잠들어있다는 사실이 눈으로 보면서도 또 새롭다 슬며시 볼도 부벼보고 코도만저보고 손도 잡아본다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지금 날 바라보는것처럼 계속 날 바라봐줬으면 하는 욕심을 무럭무럭 키워 본다 성인이 되어서도 뽀뽀하는 부자 부녀 관계가 되었으면.....^^

소소한 일상 2017.01.17

간만의 외식

우리 둘째 공주님의 100일을 맞이하여 엄마 아빠가 잘먹어야한다는 신념(?)으로 외식을 했다. 첨엔 머 이것저것 여행가자, 시외로 나가자, 머 어쩌구 저쩌구 했으나;;; 결국은 동네 짬뽕집;;ㅋ 밥시간을 살짝 지난덕에 주차도 가게 앞에 하고, 대기도 없이 바로 방으로 들어갈수있었다. 이집은 만두가 가성비 짱인것같다 그래서 만두랑, 짬뽕이랑, 애기용 자장면 주문을했다. 통으로 튀겨져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좔좔;; 그래서 속은 겁나 뜨거움;;-0- 내가 이 집의 짬뽕을 즐기는것 중에 하나가, 파가 많이 올란다는거다. 파향도 좋고, 게다가 진한 국물과도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라서. 우리아들님도 폭풍 흡입중!! 하지만 반도 못먹고 취침모드..-- 여튼 가성비로 좋은 집;; 짬뽕이 땡기면 쉽게 갈수있고 맛..

소소한 일상 2016.10.22

갤럭시노트5 - 액정보호필름

난 원래....스마트폰에는 좀 인색한 편이였다. 공짜폰을 구매하는게 보통이다. 새로운 신제품이 나오면, 그제서야 이전 모델을 찾아서 공짜로 구매하는게 보통의 패턴이였다. 근데... 지난해 가을... 첨으로 새것, 그리고 신형 스마트 폰이 땡겼다 머 이래저래, 인터넷도 바꾸고, IPTV도 바꾸고, 거기에 폰까지 바꿔가면서 나름 저렴하게 맞추려고 노력해서 구입을했다. 바로 '갤럭시 노트5 !!' 첨엔 완전 빠로고 이쁘고 신기하고 했지만.... 머 이것도...다른 IT 제품과 같다 ㅋ 마지막에 그냥 전화통화, 사진촬영, SNS 끝..;;;; 근데 사진은 정말로 기똥찬것같다 정말 최고임!! 근데... 또 케이스나 보호필름에 돈들이기는 좀 그래서;;; 그냥저냥 사용하다가 이번에 쿠팡에서 1+1 강화유리인데, 금액..

소소한 일상 2016.02.24

추억팔이 하면서 여행을 떠나고싶다

요 몇년 전 부터 사람이 멜랑꼴리하면서, 희안하게 감성적으로 변하고있다. 특히나 요즘 추억팔이 하는 티비 프로그램이나 여행 프로들을 보면서 촉촉한(?) 시간을 보내는것같다. 특히 왠만(?)해서는... 지금 나의 현실에서 갈수 없는, 행동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배낭여행을 테마로 하는 꽃보다 시리즈를 보면서 참 많은 공감과 아쉬움을 달래곤 하는데.... 이번에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을 보면서 그맘이 더 더 격해지는것 같다 일단 나와 동년배의 사람들이 똑똑하기 보다는... 조금씩 엉성하고 엉뚱하지만 밝고 긍정적으로 여행을 하는 모습이 괜스래 부럽기도 하고, 내친구들이랑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벌써....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나를 포함 다들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다 보니, 예전 처럼 우리끼..

소소한 일상 2016.01.26

2016년의 시작

2016년이 시작되었다. 해가 지날수록, 연말/연초의 설레이던 감정은 서서히 사라지고, 그런 것에서 점점 더 무뎌지는건...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일까. 하지만...올해 처럼 정말 좀 무미건조하게 한해를 마무리한건 첨 인듯하다. 친구들과 가족 모임 이후, 집에와서 10시도 안되서 잠이 들어버렸으니 말이다. 아직 올해의 구체적읜 계획도 세우질 못했다. 큼직한 일을 보면.... 7월 둘째 탄생, 대학원 논문 준비 및 졸업. 이 두가지가 제일 큰 화두 일것같다. 무엇하나 소홀해서는 안될 일...ㅎㅎ 올해 중반넘어가면...정말 이래저래 여유가 없을 테니... 꼭 6월 전으로 여행을 한번 다녀와야겠다. 국내든 국외든... 그리고, 우리 첫째놈이랑 데이트(?)를 더 많이 해야겠다!!

소소한 일상 201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