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2014.01.09

우담바라 2014. 1. 9. 21:30

 

한해가 져물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지...10여일이 다 되어간다.

 

연말 분위기도 크게 느껴지지 않더니, 신년 분위기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주변에서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거라고들 하는데...

 

진짜 그런걸까...하는 반문이 든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 삶의 목표가 흐지부지 해져서 인 것 같다.

 

뚜렷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으니, 마무리할 것도, 새로 시작하는 것에도 큰 의미가 없었던게 아닌가 싶다.

 

물론 막연한 목표는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거시적인 목표를 당장 세우지를 못하고 있으니, 비통한 현실이다.

 

 

머리로는 현실을 불안해 하면서, 정작 그 해결책을 세우거나, 새로운 것을 준비하지 못하는 나.

 

30여년 쭈욱 바꿔야지 하면서도 바꾸지 못한 '나' 다.

 

 

이제는 좀 바꿔봐야겠다.

 

올해는 살도 좀빼고,

 

비워버린 머리를 채우고, 식어 버린 가슴을 뜨겁게 불 태워봐야겠다.

 

 

남이 했던, 이루었던 모든 일은 나 역시 할 수 있다.

 

과거에...나는 어떠했는데....같은 회상 따위는 현실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천천히...하지만 쉬지 않고 계속!!!

 

올해는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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