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리뷰/놀러 가 본 곳

[금호강-민들레아파트] - 2019 첫수!

우담바라 2019. 4. 9. 10:06

제목은...2019 첫수이지만...

사실 올해 두번째 낚시 도전.

지난주말에 친구랑 짬낚을 갔지만...나만 홀로 꽝;;; ㅠ

그래서 이번주 일출과 함께 모닝 운동겸 짬낚 !!

장소는 대구 검단동의 민들레 아파트 아랫쪽!!

 

요즘은 열정이 식어서인가;;ㅋ

전날 까지 손도 근질하고 막 가고싶지만...

막상 아침이 되면 잘 안움직여지니 말이닷;;ㅋ

여튼 어슬렁 어슬렁 근처 강가로 나갔더니 해가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다.

캬...

언제봐도 해가 떠오를때의 저 붉으스름함은 너무 좋다. 

자연이 주는 기운의 충만함과 또 해볕이 주는 직접 적인 따스함.  

분위기는 딱 좋다!!

이제 멀 던져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맘에 셋팅해서 낚시를 진행해본다!

한번... 두번...

계속 던져본다만....

 

입질 조차 없으니 조바심이..ㅠㅠ

이래저래 입질도 없고해서...

주변에 날라다니는 뱅기 구경에, 풍경구경할 즈음...

'총알싱커+호그웜' 으로 바꾸고 얼마 안됬을쯔음....

터..텅!!!

 

오랜만에 알아 느껴본 입질에 살짝 흥분해서...

후킹! ㅋ

그담에 살짝 라인을 감지 않고 좀 놀아준담에 건졌다.ㅋ

 

아.... 올해 첫수!! ㅋ

대략 3자 초중반이지만...

힘도 잘써주고 고만운 배스 ㅋ

기념샷으로 요래조래 함찍어주고 ㅋㅋ

 

그치만....

 

그후로....먼가 텅~ 하는 입질 한번 받은 후로....급잠잠 해졌다.

 

 

아 근데 요즘 금호강, 민들레 아파트 아래쪽에 붕어낚시꾼들이엄청 늘었다.

다른곳의 낚금으로 몰린건지 어쩐지...;;

 

벌써 장박텐트 셋팅한사람부터...;;

 

서로 깨끗이 하고 민폐안가도록 조심히들 즐기시다 갔음 좋겠다...;;;

 

더이상 낚금이 늘지 않도록..ㅠ

 

이제 벚꽃도 벌써 지고있다.

 

여튼 낚시처럼 쉽고 가깝게 접할수 있는 취미가 또있겠나 싶다.

다만 다 같이 즐기고 많이 즐길수있도록 조금씩 조심하고 배려하면서 했음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