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중한 기억들/풍경 & 동물 131

벚꽃

올해는 벚꽃 구경할 시간이 길어졌다. 이상한 날씨덕에... 대구 시내쪽은 벚꽃이 피었다 진게 빠른곳은 2주가 지났는데... 팔공산은 이제야 만개이다. 하지만... 이 놈의 예측하기 힘든 날씨.... 사람을 지치고 움츠려 들게 한다. 지금 밖에서는 또 비가 온다. 100여년 만의 최저 일조량이라고 하는데... 봄없이 그냥 여름으로 갈려나... 아래 사진은 지난 가을에 찍은 사진이 아니다. 지난 주, 04월 25일 공원에서 찍은 사진.

100122 - 덕유산

[ 덕유산 향적봉1614고지 ] 드디어 다녀왔다. 하지만... 기대했던 설경은 아니였다. 눈꽃은 이미 보이지도 않고, 산에 남아 있는 눈 또한 완전히 얼어 버려, 발로 밟아도 눌리지도 않았다. 덕유산 정산 향적봉에서 내려본 풍경 사진 몇장 올려본다. 덕유산 뒷쪽에 보이는 무주리조트... 산에 오르는 중에 가방 옆에 찔러뒀던 물. 속까지 얼어벼렸더군... 꽁꽁 얼어 버린 눈. 밟아도 눌리지 않더이다. 이 날은 몸시 추워 사진 찍을 정신도 없었다. 정상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만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