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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3] - 양산 '통도사'

힐링도 필요하고, 봄을 먼저 느껴볼까해서 주말에 다녀 온 양산의 통도사. 그렇게 찬바람이 많이 불던 겨울도 이제 물러날 시간이 된건지... 한 낮에는 포근한 바람이 얼굴을 부비며 지나간다. 입구에서는 아직 따뜻한 날씨 만큼의 봄을 느낄 것은 없었다. 아직 식물들도 입을 내기에는 추운 모양이다. 지나가던 길에 보인 문풍지가 뜯어진 문이... 날씨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어슬렁 어슬렁 걸어 오르다보면 나오는 샘터. 시원한 물한잔에 갈증도 날려보낸다. 고택이나 절에가면 늘 한참을 보게되는것이 처마와 기와이다. 이 처마 아래 색색이 그려진 기둥들을 보면...모햔 기분이 든다. 그리고 각 건물마다 상징적으로 만들어둔 동물이 제각각이라, 그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기때문이다. 절 벽에 그려진 벽화. 절 중턱에 들어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