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동전이 생길때마다 짬짬이 모아오던 저금통이 제법 묵직해졌다 동전을 바로 세워서 넣으면 종종 걸리기도 하기에.... 이젠 때가 되었다 싶어 '개봉식' 거행하였다. 참치 캔 따듯이 한방에!!! 오 제법 가득한 저 동전을 보라;; 동전 정리를 위해서 바닥에 쏟아 부었다. 근데...붇고 보니 생각보다 얼마 안되는 듯 ;; 짜잔!!!! 백워짜리와 오백원짜리를 분류!! 10만원도 안되는 금액이긴 하지만... 좀 뿌듯하다. 늘 느끼는 거지만... 저금통을 깨는 그 순간 만큼은 부자가 된듯한 느낌!! ㅋ 요런 소소한 즐거움이 삶의 낙이지 않겠는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