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사 펌] - 대구와 삼성, 그리고 이만수
대구와 삼성, 그리고 이만수 [데일리안 스포츠 매거진] [데일리안 이상학 객원기자]“내 몸에는 파란 피가 흐른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만 58년째 몸담고 있는 토미 라소다의 명언이다. 하지만 파란 피가 흐르는 사람은 한국프로야구에도 있었다. 홈런을 치고 껑충껑충 뛰며 녹색 다이아몬드를 돌았던 ‘헐크’ 이만수(49)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그의 몸에는 파란 피가 흐르지 않는다. 지금 현재는 그는 ‘스포테인먼트’를 주창하고 있는 SK의 빨간 유니폼을 입고 수석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 ⓒ SK 와이번즈 대구의 얼굴, 이만수 이만수는 대구 토박이다. 대구중-대구상고를 졸업한 이만수는 한양대 시절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거치며 특급포수로 성장했고, 당당히 대구를 연고로 한 삼성의 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