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빠르게 벚꽃이 찾아왔다.
특히나 대구에 볕이 많이 드는 곳엔 다른곳보다도 훨씬 빨리 꽃이 피었다.
올해의 벚꽃 구경은 경북대학교, 또 처음가 본 진해의 경화역과 여좌천 이다.
아쉽게도...팔공산의 벚꽃길은 마춰서 가지못해 좀 아쉽다.
요기 까지는 경북대학교의 벚꽃!!
여긴 난생 처음가본 진해.
축제 전인데다 평일이라 도전을 해보았다.
사실 길도 모르고갔다가, 어쭙잖게 찾았갔던 진해의 경화역.
아쉽게도 4~50%의 만개 상태였다. 그렇지만 평일인점을 감안해도 사람이 엄청많았다.
그리고, 외국인이 그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그리고 이어서 찾아갔던 진해의 여좌천.
확실히 축제 전이라 주차는 인근에 할 만한곳이 제법 있어서 쉽게 주차가 가능했다.
이곳의 벚꽃은 햇볕을 많이 받아서 인지 80% 정도의 개화를 보였다.
그새서인지 더 화사하고 보기 좋았다.
2019년의 벚꽃놀이는 ...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정말이지 벚꽃은 급작스레 찾아왔다 사라지는 듯하다.
대신 짧은시간에 아주 화사하게 꽃을 피워서 맘을 풍요롭게 하는 것같다.
그게 누구든... 이 시기엔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잠시나마 행복함이 충전되지 않나싶다.
사랑하는 가족과 늘 함께 이것을 느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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