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나만의 수족관

[2012.12.16] - 어디서 부터 꼬인것일까...

우담바라 2011. 12. 16. 09:42



이번에 새로 셋팅한 2자 어항.


자꾸만...문제가 발생한다.

지난 주 초 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어항을 확인 해보면 한마리씩 죽어나간다.

자세히 보니 백점병이 돌고 있는 듯했다.

그래서, 바로 소금욕+온도상승(28도정도)를 유지했다.

그런데도 큰 효과 없다.


그래서, 친구놈에게 사용하던 스펀지 여과기를 가져와서 스펀지 속 물을 짜 넣어 보기도하고,

환수도 해보고, 결국 백점병 약도 넣었다.


그러다...약넣고 하루정도는 애들이 활기차진 듯 하더니...


이틀이 지나고 오늘 아침에 보니...

네온 3마리가 동시에 상태가 좋지 않다...

네슈화 숫컷녀석도 자꾸 바닥에 붙어있는게...좀 찜찜하기도하고...


아... 어디서 꼬인건지...물이 정말 잡히질 않는다....



이렇게되면....어항을 완전히 뒤집고 새롭게 셋팅하는 것 뿐인데....


물고기 병간호하다가...내가 병을 얻을지경;;;



이번 주말 ... 다 갈아야겠다...



이번 사건의 문제점 추정!
1. 바닥제 => 귀차나서 이마트에서 대충 구입했더니...흑사인줄 알고 샀는데...먼가 이상하다.
                  분진도 많이 날리고, 돌모양은 마치 아스팔드 깔때 사용하는 그 자잘한 까만 자갈같다;;    다시 셋팅하면 이것부터 갈아야겠다;

2. 인터넷에서 생물 구매시 묻어온 균/병
 위와 같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 시기가...인터넷으로 생물을 구매한 시기와 얼추 맞다.
 기존에 잘살던애들이 다 죽어 나간걸 보면... 이부분도 무시는 못 할 듯.

3. 온도의 급변화
  전주 부터 날씨가 확 추워졌는데...어항이 있는 방이 좀 추웠나보다.
   히터(100W)가 있긴하지만...그래도 23도 정도는 유지가 되었는데...

4. 먹이량/여과기
  먹이는 찌꺼기 끼는게 싫어서 적당히 주려고 늘 노력한다.
  여과기는 대자 스펀지1, 저면여과기1, 걸이식 여과기(大)1. 이 정도면 2자어항에는 충분 할 듯.
  근데 요 며칠전...스펀지 여과기를 걍 수돗물에 뿍 짤아서 씻어버렸다;;박테리아 다 죽었을듯...이건 좀 찝찝한 부분;;




어지 되었든...아침마다 죽은 녀석들 건져내는것도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친구놈 어항에 일단 살아있는 녀석들 다 피신시키고 다시 셋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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