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중한 기억들/풍경 & 동물 131

대구 수목원

날 닮은 까칠 대장 선인장. 사방 팔방 까칠.... 둥글 둥글한게 날닮았어....ㅋ 돌아가는 길에 만난 청솔모. 이녀석 완전 대박이다.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1m가까이 다가가자 나를 빤히 쳐다본다. 그러곤, 그대로 포즈를 취해준다..... 이건 모델 뺨치는 수준...;;;; 한참을 그렇게..;;;; 봄이 어느 정도 지나서인가? 꽃은 거의 볼 수 없었다. 다만.... 진한 푸르름은 내 눈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하루를 함께 해준 내 친구들 고맙다.

[08.01.27] - 비슬산

일요일 오후. 답답한 맘에 친구녀석 불러서 비슬산에 갔다. 오후인데도 내려오는 사람 반, 올라가는 사람 반. 여튼 사람이 많았다. 몇일전 왔던 눈이 아직 녹지 않았다. 그래서 긴 계단이 제법 미끄러웠다. 일여년 만에 찾는 비슬산 이였는데, 얼음 축제 덕인지 등산로 중간 중간에 먹거리가 제법 많이있었다. 여긴 솜사탕 ^0^; 여긴 국화빵. 그리고 추억의 뽑기 까지 ㅎㅎ 있는 동전을 탁탁 털어서 우리도 도전했다. 결과는 ;; 걍 몇대 패줬다 -0- 樂 山 樂 水 子曰 知者樂水 仁者樂山 知者動 仁者淨 知者樂 仁者壽 . "자왈( 지자요수 인자요산 지자동 인자정 지자락 인자수." 지혜로운 자는 움직이고 어진 자는 고요하다. 지혜로운 자는 즐겁게 살고 어진 자는 오래산다. 『 슬기로운 사람은 지혜롭기 때문에 항상 ..

[2007.12.31] - 갓바위 등정기

2007년 마지막날 오른 갓바위. 뒤늦게 사진을 정리하여 올려본다. 대구시내는 약간 눈발이 날리는 정도였는데, 팔공산에는 전날 내린 눈이 군데 군데 쌓여있었다. 갓바위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에 올랐다. 입구에 오르다보면 조그만 약수가 보인다. 일단 목을 살짝 축인다음 산을 오르자. 나지막한 평지와 약간의 언덕이 보이기 시작한다. 발걸음과 호흡을 맞추면서 천천히 몸을 풀면서 올랐다. 갓바위가는 길은 늘 사람이 많이 붐비는 듯하다. 길이 문안하여 경치도 즐기면서 오르면 편하게 오를 수있다. 추워서인지 나무들도 서로 껴안고있었다. 가는 길 중간에는 광덕사라는 절과 휴게소도 보인다. 갓바위 이정표 ... 이제 900 미터가 남았다. 관암사에 도착하면 숨을 고르며 잠시 둘러볼수있다. 관암사를 지나면 이제 ..

2008년 새해가 떠 올랐다.

2008년의 새해가 떠올랐다. 1. 7시 35분쯤 되자 칠포 앞 바다 주위를 붉게 물들이면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2. 낮게 깔린 구름을 제치고 해안선 위로 해가 떠 오르기 시작한다. 3. 온전히 해가 떠 올랐다. 매년 떠 오르고, 매일 뜨는 해이지만... 지금 함께 하는 모든 사림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 하였으면 한다. 모든 소망하는 일이 꼭 이루고, 건강하고, 명예와 금전을 함께 키워가는 한해가 되어가길 바란다. 그리고, 언제든 한잔 술을 기울일수 있는 친구와 맘속 깊숙히 담아 둘수 있는 참한 여자친구도 꼭 생기길...!!! 4.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앞으로 백마를 타고, 파도를 헤치며 달리던 멋진 아저씨~! 2008년, 쥐 처럼 영리하게(?) 달려보자~!! 그 옆에 네가 함께하길.

[071215] - 광한루 (廣寒樓) - (1)

종목 : 보물 제281호 분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누정 수량 : 1동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전북 남원시 천거동 77-1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남원시 누(樓)란 사방을 트고 마루를 한층 높여 자연과 어우러져 쉴 수 있도록 경치 좋은 곳에 지은 건물을 말한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이름난 황희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엔 광통루(廣通樓)라 불렀다고 한다. 광한루(廣寒樓)라는 이름은 세종 16년(1434) 정인지가 고쳐 세운 뒤 바꾼 이름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16년(1638) 다시 지은 것으로 부속건물은 정조 때 세운 것이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