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닮은 까칠 대장 선인장. 사방 팔방 까칠.... 둥글 둥글한게 날닮았어....ㅋ 돌아가는 길에 만난 청솔모. 이녀석 완전 대박이다.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1m가까이 다가가자 나를 빤히 쳐다본다. 그러곤, 그대로 포즈를 취해준다..... 이건 모델 뺨치는 수준...;;;; 한참을 그렇게..;;;; 봄이 어느 정도 지나서인가? 꽃은 거의 볼 수 없었다. 다만.... 진한 푸르름은 내 눈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하루를 함께 해준 내 친구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