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여행

우담바라 2008. 10. 9. 23:59



여건이 갖추어지면 갖추어 질수록...

더 하기 힘들어 진다.

직장을 다니게 되면,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여행을 가겠노라 다짐을 했건만....

여행은 먼나라 얘기가 되어버렸다.


이번엔 출장을 가면서 여행기분을 내본다.

KTX는 빠르다.

하지만 편하지 않다.

앞좌석에서는 애기가 잠도 자지 않고 자꾸만 앙앙거린다.

나역시 잠이 달아 나버렸다.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창 밖을 보는 느낌과는 또 다른 풍경...



그러다 지치면....

TV를 본다.

수도권이 좋다.

채널이 2배는 더 잡히는 것 같다;;;



이것 저것 무료 해질즈음...

한강이 눈에 들어온다.

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