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8

[봄 꽃놀이] - 팔공산 벚꽃, 하중도 유채꽃

하루하루 봄꽃들이 마구 마구 피어나고있다. 대구 도심 안쪽으로는 1차로 피었던 꽃들이 지고 나니, 팔공산등 고지가 높은쪽의 꽃들이 드디어 만개하기 시작했다. 지난주에 비가 제법 많이 와서 팔공산의 벚꽃들이 다 떨어졌을거라 생각했는데... 지난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러서 갔더니 만개한 상태로 잘 유지하고있었다. 팔공산 벚꽃은 매년 보러 가지만, 그때 그때 느낌이 참 다른것같다. 올해는 부모님까지 같이 가서 보니 더 감회가 새롭다. 정말 오밀조밀 팝콘처럼 만개한 팔공산 벚꽃 팔공산 벚꽃은 수태골입구를 지나면서 나타나기 시작하고, 길중간 부터는 양쪽의 벚꽃나무가 길위를 뒤덮는 멋진 광경을 볼수 있다.이른 아침에 서둘러서 간 덕에 사람이 많지 않았고, 간혹 길 중간에서 사진찍는사람들을 볼수가 있었다.마땅히 위험하..

소소한 일상 2018.04.11

[2018.04.04] - 대구의 벚꽃 구경

날씨가 그렇게 춥고 급작스럽게 눈도 오고하더니.... 그래도 시간이 되니 봄이오고, 꽃이 핀다. 올해 벚꽃은 좀 빨리 핀듯한 느낌마저 든다. 회사 인근에 햇볕이 잘드는 곳에 있는 벚꽃나무는....하루~이틀 사이에 만개를 해버렸다. 정말 팝콘처럼 소복소복.... 그리고 지난 주말에 다녀온, 예전 대구시청이 있던곳의 길건너에 있는보라매공원. 여기도 대구에서 제일 먼저 벚꽃 피는 곳 중 하나로, 주차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린다. 그리고, 바로 인근의 경북대학교 내 벚꽃 길. 평소 주말만 되도 가족단위로 산책겸 운동겸해서 나오는 사람이 많은데... 봄철 꽃시즌이 되면, 엄청 많은 사림들이 몰린다. 차도위에서 사진찍는건 좀 조심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리고, 대구의 마지막 벚꽃 길...

소소한 일상 2018.04.04

2013.03.16 - 팔공산 등반

지난 해 이맘때 친구들과 팔공산 등반 후.... 딱 일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무엇이 그리 바빠서, 여유가 없어서 못했을까 싶다. 역시나 오랜 만에 오르니 너무 힘들었다. 발바닥과 다리... 그리고 턱 밑까지 차오르는 호흡. 너무나 내 몸관리에 소홀했던거 같다. 올해는 지금 부터라도 조금씩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09년 봄을 찾아서

09년 봄을 찾아서 회사 동료들과 팔공산에 올랐다. 지난해 가을 이후 오랜만에 소풍(?)을 나왔다. 팔공산 벚꽃 축제를 시작하는 날이라, 오전인데도 차와 사람이 많았다. 꽃을 보고 기분이 'UP! UP!!' 되신 과장님^^; 꽃을 보며 즐기는 방법도 모두 제각각. 소수의 팔공산 동봉 등반자. 오램만에 올랐기 때문에 기념사진은 꼭 찍어야한다기에... 한컷~!! 소소한 즐거운일이 계속 되길....^^

[2007.12.31] - 갓바위 등정기

2007년 마지막날 오른 갓바위. 뒤늦게 사진을 정리하여 올려본다. 대구시내는 약간 눈발이 날리는 정도였는데, 팔공산에는 전날 내린 눈이 군데 군데 쌓여있었다. 갓바위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에 올랐다. 입구에 오르다보면 조그만 약수가 보인다. 일단 목을 살짝 축인다음 산을 오르자. 나지막한 평지와 약간의 언덕이 보이기 시작한다. 발걸음과 호흡을 맞추면서 천천히 몸을 풀면서 올랐다. 갓바위가는 길은 늘 사람이 많이 붐비는 듯하다. 길이 문안하여 경치도 즐기면서 오르면 편하게 오를 수있다. 추워서인지 나무들도 서로 껴안고있었다. 가는 길 중간에는 광덕사라는 절과 휴게소도 보인다. 갓바위 이정표 ... 이제 900 미터가 남았다. 관암사에 도착하면 숨을 고르며 잠시 둘러볼수있다. 관암사를 지나면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