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봄꽃들이 마구 마구 피어나고있다.
대구 도심 안쪽으로는 1차로 피었던 꽃들이 지고 나니,
팔공산등 고지가 높은쪽의 꽃들이 드디어 만개하기 시작했다.
지난주에 비가 제법 많이 와서
팔공산의 벚꽃들이 다 떨어졌을거라 생각했는데...
지난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러서 갔더니 만개한 상태로 잘 유지하고있었다.
팔공산 벚꽃은 매년 보러 가지만,
그때 그때 느낌이 참 다른것같다.
올해는 부모님까지 같이 가서 보니 더 감회가 새롭다.
정말 오밀조밀 팝콘처럼 만개한 팔공산 벚꽃
팔공산 벚꽃은 수태골입구를 지나면서 나타나기 시작하고,
길중간 부터는 양쪽의 벚꽃나무가 길위를 뒤덮는 멋진 광경을 볼수 있다.
이른 아침에 서둘러서 간 덕에 사람이 많지 않았고,
간혹 길 중간에서 사진찍는사람들을 볼수가 있었다.
마땅히 위험하긴 하나,
아침이라 차가 없어서 그나마....^^;;
며칠 날씨가 많이 흐렸었는데....
이날은 하늘 마저 파랗게 맑아서 너무 좋았다..
바람이 좀 세차게 불어서 춥긴했다능;;
팔공산에 가면 꼭 들리는 '동림식당'
전과 두부, 그리고 칼국수;;
국수 사진은 없구낭;;;
가성비가 엄청 좋다!! 내입맛에도 딱이고^^;
동림식당앞에는...
개인 독채집이 들어서있다.
볼때마다...저기 사는사람들이 부럽다.
이렇게 공기좋은데서 저렇게 좋은집을 짓고살면....하..하;;
팔공산에서 슈슈슝 내려와서....
팔달교 인근에 있는 대구 하중도로 고고!!
아직 유채꽃이 만발한 수준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꽤 많이 와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하중도 유채꽃밭도 그렇고....
사람이 들어가지말라고 줄을 쳐두고, 펜스를 쳐두면 안들어가는게 당연한데...
우째 자기 본인 사진 한장을 찍을려고 그렇게 선을 넘어서 들어가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정말 그런것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하나쯤이야 하는생각으로 하면, 옆에있던 다른사람도, 또 다른사람도
점점 번져가는건 당연한 일일터.
이날은 젊은 여자사람들이 유독 그런 행등들을 하고 있었다.
애들도 들어가며 안된다고 하는데도...--;;
외모만 가꾸지말고 맘과 정신이도 좀 가꾸길 주저리 바래본다....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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