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나만의 홈카페] -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우담바라 2018. 5. 9. 15:38

20대때에는 그닥 커피를 즐기지 않았다.


먹더라도 믹스커피나 달달한 커피류를 찾았는데...


언젠가 부터 아메리카노의 깔끔한 맛에 빠지다가


요즘은 그냥 집에서 먹는게 가성비가 나을것같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해보고있다.


요즘은 홈카페를 추구(?)하며

 핸드드립을 해서 한잔씩 먹고 있는데...


이번에 드리퍼가 깨져서

다른 드리퍼를 구매하려다가


예전부터 호기심이 가던 캡슐머신을 써보기로했다.


지인들과 인터넷을 통해 여러 캡슐들과 머신을 확인해보고 비교해본 결과

최종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으로 결정하게되었다.


머 아주 고급진 기계까진 필요없을듯하여 제일 낮은 등급의 기계를 선택하게 되었다


머 이 그룹도 기압이나 기본 추출방식이나 등등은 다 동일하고


단지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꽤나 차이나는듯했다.


그래서 가성비를 생각해서 머신을 선택하고, 


캡슐은 멀 골라야할지 몰라 웰컴팩 150개짜리를 골랐다.


사각 큐브를 주는게 더 맘에들어서;;ㅋㅋㅋㅋ



그래서 이놈들을 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최종결제를 할까 말까 망설였다.


그러던중....지인이 네스프레소 캡슐 기계를 주신단다!!!


역시 모든일을 하기전에 소문을 내야한다!! ㅋㅋㅋ


그래서 일단 캡슐만 주문 고고고!!!


단 이틀 만에 캡슐이 도착했다;;


짜잔!!!


박스 구성은 먼가 깔끔하면서도 있어 보이게 되어왔다


겉 케이스를 열면. 각 10개씩 포장 된 15개의 캡슐세트가 들어있다.

그냥 신기해서 이래저래 구경중....


왜냐...아직 머신이 없어서;;;;ㅠㅠ

아, 그리고 웰컴팩에 같이 딸려온 뷰큐브!!


깔끔투명한 사각 아크릴 통이며, 상단만 위로 뚜껑처럼 열리게 되어있다.



그나..저나...


머신이 이 없이니....케이스로 탑쌓기 외에는 할게없;;;;;ㅠㅠ



두등...그로 부터 1주일 후!!! ㅋ


머신을 받아왔다.


일단 세척 몇번해주고, 한잔 내려봤다.


그르릉~~하면서 네스프레소 머신이 커피를 내려준다!!!


생각보다 물의 양이 적다고 생각이 되지만...


커피잔에 딱 먹기 좋은 정도 이다.


몇몇 달달한 향이 나는 캡슐을 내려봤는데...내 입맛엔...그냥그냥 그렇다;


몇개 안먹었지만 제 입맛에 맛는건 'Arpeggio'


살짝 묵직하면서도 깔끔하다.


그리고 와이파이 님을 위해 디카페인캡슐로 라떼 도전!!!


이래저래 찾아본결과 얼음에 바로 내려받는게 향을 잡아준다는걸 보고,

그냥 따라 해봄~ ㅎ


짜잔~~!!


홈메이드 아이스라떼! ㅋ


그런데로 라떼의 향과 맛이 난다.


우유양을 살짝 더 줄이던가, 아니면 캡슐을 2개 넣으면 딱좋을듯하다.


여튼..... 또하나의 신세계를 접해서 기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