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AB형 아니랄까바 갈까 말까 우유부단하게 혼자 고민을 많이했다.
퇴근시간도 늦은지라;;;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번개를 조최하신 분 연락처로 전화를 해봤더니
아직 촬영 중이시란다 ㅎㅎ
냉큼 달려 갈려고했으나...
바보같이 길을 헤매다가 도착하니 10시 남짓;;;
다리 아래 한무리의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모여 있는것을 보고
동호회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직감하고 내려갔는데,
헐...
인사를 나누는 순간
다리의 조명은 하나씩 꺼져가고;;;
거의 파장 분위기;;;
애써 담에 찍으면 된다고 위안을 했지만...어쩔수 없는 이 아쉬움 ㅠ.ㅜ
그 아쉬움을 풀고자 경대로 와서 뒷풀이에 참석했다.
좀 어색하고 부끄럽기도(?) 하였지만,
처음 참석하는 사람이
두분 더 계서서 조금 위안은 되었다 ㅋ
한동안 구석에 먼지와 동고동락하던 덕팔이 녀석을
다시금 매만져주고 보듬어주어야겠다.
좀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좀 더 많은 경험을 쌓아볼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