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비도 많이 오고, 햇볕도 뜨겁더니,
금세 가을이 와버렸다.
올해는 개인적인 여유가 거의 없었던 한 해였다.
이런, 저런 일로 많이 바빴고, 올해 말까지는 계속 바쁠 것 같다.
그래도, 요정도의 여유는 부려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들고 동네 한바퀴 돌아주는 여유.
웅장하고 멋진 그림을 찾아가기 보다는, 내 주변의 숨겨진 소소한 멋을 찾아봐야겠다.
요며칠 푸르른 하늘과 멋진 구름을 보고 나가고 싶었는데,
[D80 + nikkor 16-85mm vr + sb900, 신천대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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