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리뷰/먹어 본 것

서문시장 - 먹거리'수제비'

우담바라 2013. 1. 8. 11:13

 서문시장에는 볼 것도, 먹을 것도 많다.

 

 

 

먹을 거리하면...

납작만두, 오뎅, 튀김 같은 분식부터,

각종 국수류, 비빔밥류....등

엄청많다.

 

내가 갠적으로 좋아하는건...국수류 ^^;;

 

 

어딜가도 맛이야 크게 다르겠냐만....

 

그래도 시장 길거리에서 먹는 국수 맛은 또 이색적인 맛이 아닐까 싶다.

 

나는 보통 시장통로 중앙에

 

몰려 있는 국수 집을 주로 찾는데...

 

이날은,

 

수제비와 잔치 국수를 주문하였다.

 

 

 

 

이곳은 사방이 다 오픈된 곳이라 바람도 제법 불고, 춥다.

 

 

그래서 자리에 앉으니 요런 히터를 틀어줬다.

 

휴대용 가스를 이용한 버너인데...나름 따뜻하다 ^^;;

 

 

보아하니, 저 히터가 2~3개 뿐이라,  

 

모든사람에게 틀어주진 않고, 새로 자리잡는사람에게만 틀어주는 듯했다.

 

우리가 앉자, 일하는 아주머니가 우리쪽으로 하나 틀어줬는데;;;

 

옆에 손님 아줌마가 자기쪽꺼 빼간다고 그 일하시는 분께 머라머라;;;ㅋ

 

여튼 ...저 히터는 계속 우리 곁에;;ㅋㅋㅋ

 

그렇게 조금 기다리면,

 

따뜻한 물한잔과, 풋고추/김치를 내어준다.

 

 

이내,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수제비!!

 

잔치국수는 면을 따로 삶아야해서 조금 더 시간이 걸렸지만,

 

수제비는 얼마 안걸려서 나왔다.

 

맛은 밀가루 수제비라 쫀득 하고,

 

칼국수면도 좀 섞여들어가있어서 식감도 좋다.

(칼제비라는 메뉴가 따로 있던데....칼국수+수제비인가...라는 추측을 해봤다;;)

 

간간해서 따로 양념장을 넣을 필요는 없다.

 

배가 고파서 이래저래 먹었더니....-_-

 

잔치국수 사진은 못찍었네;;;;

 

여튼 양은 저거 보다 더더더 많이 줬음;;

 

시장맛이 이런게 아닌가 싶다...ㅋㅋ

 

가격은 둘다 삼천원!!

 

 

일전에 비빔국수 먹었는데, 그건 500원정도 비쌌던거 같다.

 

여튼... 먹을거리 많은 시장이 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