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늘 고민이 많다.
잘 놀고 먹다가도 불현듯 스치는 그 고민들...
지금 행복한가?
지금의 행복을 계속 유지 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정도의 삶을 계속 유지 할 수 있을 것인가...?
특히나...경제적인 부분... 그리고 그 경제력을 유지하기 위한 돈 벌이 수단은 탄탄한가...?
그러면...다시 가슴이 먼가 콱 막힌듯이 급 답답해진다.
모 연예인의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 올리는 블러그가 화제다.
저 연예인도 우리와 같은 비슷하게 화려하지 않게 사는구나...해서 더 공감이 가고 사람들이 찾는게 아닌가 싶다.
나 역시 일상의 삶은 정말 재미없을 만치 소소하고 담담하지만,
맘 맞는 마눌님과 토끼같은 내새끼랑 알콩 달콩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것같다.
하지만..."일, 돈, 미래"...
이 세가지의 굴레에 들어가버리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같은 생각이 뱅그르르 도는 느낌.
"나의 경쟁력을 키우면,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있고, 그러면 또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삶을 영위해가면 미래는 밝고 행복할거야!!"
라는 일반적인 생각따위는 현실과 잘 매칭이 되질 않는다.
자꾸만 현실과 일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쫒아 간다.
일을 하고 있음에도 막연하게 불안하고,
그래서 이런저런 공부를 하고있지만...달라진 방향에 위축되고, 조급해진다.
이런 것에는 내 성격이 8할은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다.
적극적이고 싶으나 적극적이지 못하고, 싫은 말을 잘 못하고, 급하고, 미리 걱정하고, 최근들어 여유없이 까칠하기까지....
개나 줘버리고 싶지만....그것또한 쉽지 않네;;
이시대를 살아가는 보편적인 가장들이 지금 이러한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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