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조카님 박지민양이 백일 사진을 찍었다. 생각보다 빨리 뒤집기를 성공하고, 목도 얼추 가누기에 사진을 찍었다. 보통 120여일쯤에 찍는다는데... 지민이는 100일하고도 3일 만에 사진을 찍었다. 누나의 요청으로 셀프 스튜디오에서 내가 직접 찍어주기로 했다. 날이 다가올수록...슬쩍 긴장되더라는...-0- 칠곡에 있는 '혼자서도 잘해요'라는 셀프 스튜디오에 갔는데, 가게도 깔끔하고, 아주 친절하신 사장님 덕에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애기의 자세부터 하나 하나 디테일하게 잡아주시고, 사진사의 위치와 자세, 그리고 셋팅값 까지 잡아주셨다. 스튜디오 촬영은 첨이라 살짝 긴장했는데, 역시 조명과 아기자기한 스튜디오가 부족한 실력을 많이 커버해줬다. 대충 찍어도 머 ;;ㅋㅋ 그리고 우리 조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