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시장의 지각변동 - '다음카카오'

최근 국내 2위 포털 '다음'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합병이 이루어졌다.

통합법인 명칭은 '다음 카카오' 이라고 한다.

이 두기업의 합병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이된다.

먼저 카카오톡은 모바일 메신저로 시작하여, 게임,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사진 기반의 카카오스토리와 연동하여 새로운 소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카카오톡 pc 버전을 출시 하면서, 기존의 굳건하게 PC메신저 시장을 잡고있던 네이트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포털 다음(DAUM).

늘 참신한 서비스를 먼저 진행하면서도.... 만년 2인자 느낌의 다음이다.

포털 점유율도... 2위이긴 하지만 1위와의 격차가 너무 나버려서, 혼자 따라잡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을까싶다.

하지만....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엄청난 시너지가 기대되는 모바일과 포털의 각각 2위업체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세계시장은 일단 접어놓고 국내시장을 봤을때, 두기업의 합병은 엄청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두기업의 특징을 살려 모바일/커뮤니티와 블러그시장에 새롭운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네이버의 점유을을 뺏어 오기 위해 어떤 서비스를 지원할 것인지, 네이버는 또 그걸 막기위해서 어떤 반응을 할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사용자 입장에선 즐거운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