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한살 한살 들어갈수록
부모의 시름도 차츰 차츰 늘어가는게 현실인것같다.
언제부터인가
아들 녀석의 걸음걸이가 살짝 거슬렸다.
종종 걸음을 걸을때 발끝이 안쪽으로 몰리는 느낌이 들었다.
머 어릴땐 그럴수 있도고들 하지만...
괜히 또, 아는게 병인지라..;;;;
그냥 두고 보고있긴 머해서
검사 받을 겸해서 대구 파티마병원 재활의학과를 찾았따.
첫 진료에서는 평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 진료를 볼수있었다.
의사 선생님이 아들의
맨발로 걸려보고, 다리 휨세 등등을 체크하고나서
몇몇 가지 질문뒤에 안짱다리끼가 있다고 했다.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가 있는데,
우리 아이의 경우,
자세로 인한 후천적인 경우였다.
어릴때 부터, 다리를 더불류 자세로 앉고,
잘때도 종종 업드려서 더불류 자세로 자곤했다.
머 어려서 그런거겠지 했는데....
아직은 자세만 바로 잡아주고
마사지만 해줘도 커갈수록 나아진다고 했다.
그래서, 다음번 진료에 교정용 깔창을 맞추는 걸로 하고,
이번 진료에서는 마사지 방법을 배우고,
다리랑 골반 관련 엑스레이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
열심히....일단 마사지를 계속 해주는걸로...;;
그리고, 이제 바닥에 바로 앉기 보단
테이블과 의자를 이용해서 앉는것을 습관화 시키고
평소 습관부터 지속적으로 바꿔가야 겠다.
그래도 먼가 듣고 나니 좀 속은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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