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새로운것에 대한
거부감과 불안감(?)이 생겼다.
특히 음식;;
그래서 안전하게 먹던 음식위주로 먹게되는데,
이날 점심은 간만에 새로운 도전을 해봤다.
식당이야 머 주에 몇번씩 찾아가는 중식당이지만,
메뉴는 자장면이나, 짬뽕이 아닌 울면!!
사실 울면이라길래 왠지 매콤하고 해서
울면서 먹을정도의 면인가 했다;ㅋㅋ
아 그런데 전혀 정반대의 음식임을 인지하고 주문해봤다.
짜잔!!
게살 스프느낌? 계란탕 느낌??
여튼 담백하니 부드럽고 괜찮았다.
들어가는 재료는 짬뽕의 것이나 큰차이가 없는것같은데,
일단은 붉은 국물이 아닌 담백한 그런맛이였다.
한번씩 해장이나 배에 탈이 났을때 종종 먹어도 괜찮을 그런마이였다;;ㅋ
점심을 맛나게 먹고, 아쉬움을 달래러 편의점으로 갔다.
요즘 유난히 티비에 많이 나온느 조지아 고티카 콜드부르(cold brew)를 먹어보았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커피를 잘모르는 나는
콜드 브루하면 깊은향과 맛으로 여름에 종종 찾게 되는데...
아....
이건 머랄까....
물이 많아도 넘 많은 느낌??
진하게 먹으면 좋을것같은데...
연해도 너무 연하다;;;
가격도 얼추 2천원가까이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나에겐 그닥;;;
차라리 양을 줄이고 원액을 담아서 팔았으면 하는 맘이든다
물이야 내가 조절해서 먹음되니;;;
여튼...울면은 괜찮았지만, 조지아콜드부르(cold brew)는 잘안맞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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