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저녁.
불금을 핑계로 오늘 저녁은 외식으로 결정하고,
애들은 대충 밥먹이고,
와이프와 내가 먹고싶은것(?)을 먹으로 가리고했다.
그것은 오다가다가 찾은 팔공산 맛집 마츠에라멘 !!
전에 팔공산에 드라이브겸 해서 왔다가 그냥 슥 들어가서 먹었는데
나름 맛이 좋아서 다시 찾게 되었다.
위치는 팔공산 파계삼거리에서 공산파출소 방향으로 주욱 내려 오다보면
공산 파출소 조금 못와서 우측에 있다.
혹시나 시간이 늦어 주문이 안될까 했는데,
다행이 주문이 가능했다.
우리가 들어갈때 같이 들어간 가족 손님이 거의 마지막 손님이였다.
아..그런데 먼가 메뉴가 좀 변경이 되었다.
예전에 분명이 나가사키 짬뽕이있었는데... 없어졌다.ㅠㅠ
사실 그걸 먹으러왔는데...ㅠㅠ
그래서 멀먹을지 다시 급고민하다...
차슈다마고레만과 차슈라멘을 주문했다.
메뉴는 일부 변했지만, 내부는 예전 그대로 이다.
등도 그대로있고...
계산대 쪽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다.
그리고, 계산대 테이블에 보면 식빵과 토스트기, 잼, 커피 등이 있다.
셀프로 빵을 구워서 커피랑 먹을도 된다.
사실 밥먹기 전엔 입맛 버릴까 잘안먹지만.....
우리 애들은 어차피 못먹으니;;그냥 빵으로 대체;;ㅋㅋ
난 매운게 좋아서 매운맛을 추가했더니,
색깔부터 더 붉다!! ㅋ
요래 사진찍고....폭풍흡입;;
사실 저녁을 안먹고...거진 9시가 넘어서 먹는거다 보니....;;
배가 마니 고팠다..
그냥 후르륵 말도 없이 계속 먹었다;;ㅋㅋ
맛은 사실...
예전의 나가사키가 더 맛있었다.
못먹게되서 더 그리운맛??ㅋ
생면특유의 식감과 아삭한 숙주의 콜라보는 좋다.
생면이라 다먹을때까지도 전혀 퍼지는 느낌이 없어서 좋다.
그치만....이번엔 기대했던것을 못먹어서 2% 아쉽다.
그래서 그 아쉬움은 내려오는길에....
핫도그로 대체;;ㅋ
핫도그에선 설탕과 캡찹이지~~!!
촤촤초촤~~~~!!
머 이렇게 불금은 서서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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