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마지막날 오른 갓바위. 뒤늦게 사진을 정리하여 올려본다. 대구시내는 약간 눈발이 날리는 정도였는데, 팔공산에는 전날 내린 눈이 군데 군데 쌓여있었다. 갓바위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에 올랐다. 입구에 오르다보면 조그만 약수가 보인다. 일단 목을 살짝 축인다음 산을 오르자. 나지막한 평지와 약간의 언덕이 보이기 시작한다. 발걸음과 호흡을 맞추면서 천천히 몸을 풀면서 올랐다. 갓바위가는 길은 늘 사람이 많이 붐비는 듯하다. 길이 문안하여 경치도 즐기면서 오르면 편하게 오를 수있다. 추워서인지 나무들도 서로 껴안고있었다. 가는 길 중간에는 광덕사라는 절과 휴게소도 보인다. 갓바위 이정표 ... 이제 900 미터가 남았다. 관암사에 도착하면 숨을 고르며 잠시 둘러볼수있다. 관암사를 지나면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