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3

드디어 복숭아 시즌!!!

매년 광복절이 다가오면, 청도에 있는 외갓집에 간다. 복숭아를 얻으러;;; 일은 거의 별루 도와드리지도 않고.... 늘 엄청 받아만 와서 죄송스럽기도하지만... 그래도 또 찾게 된다능;;ㅋ 언제가더라도 반겨주시는 외삼촌, 외숙모님 ㅋ 한 여름에 수확하는 과일이 복숭아이다보니, 두분다 많이 지쳐보이셨다. 두분이 하시기에는 과수원이 너무 넓다 싶다만, 아직 할만하다하시면서 일을 줄이시지 않는다. 올해도 역시나, 외갓집 형님이 여름휴가까지 반납하고 두분일을 돕고있었다. 짜잔~~!!!! 이것은 오늘 따온 신상(?) 복숭아!!! 애기 엉덩이처럼 탐스럽고 빠~알 갛다 ㅎㅎ 약간 딱딱한 복숭아 중에서는 제일 맛있는 품종이란다. 아삭하면서도 달달하고, 약간 새콤한 그런맛 정말 꿀복숭아 ㅋㅋㅋ 외삼촌 덕에 올해도 맛난 ..

소소한 일상 2014.08.11

청도 소싸움

지난 주말, 급작스레 청도를 다녀왔다. 원래의 일정은, '와인터널->니가쏘다쩨' 요렇게 다녀오는 것이였다. 그러나... 바뀌라고 있는게 일정이지만... 완전 바뀌어버렸다. 먼저....와인 터널 가는 길목에 있는 '청도 소싸움경기장'에 가서 소싸움 경기를 관람 후, 와인 터널을 향했는데...-_- 길이 막혀도 너~~무 막힌다. 경기장에서 와인터널 들어가는 입구까지 막히고, 또 예전엔 바로 좌회전이 되었는데, 이젠 더 위쪽으로 가서 U턴을 해서 내려와서 들어가도록 길을 유도하고있었다. 그래서....양방향이 완전 정체되어있었다. 결국 와인터널은 포기하고...;;(몇번 가봤지만 그닥 볼게 없어서 ;;ㅋ) 밥이나 먹자해서 전유성씨가 운영한다지만 한번도 마주친적없는 니가쏘다쩨에 갔다. 근데 여기서도 한시간을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