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봉 - 1614 M !!
2010년 01월 22일 덕유산을 다녀왔다.
이번 산행의 코스는 아래를 찍고 내려 오는 코스였다.
" 삼공리 주차장(매표소) -> 인월교 -> 덕유산 휴게소 -> 구천폭포 -> 백련사 -> 향적봉"
※ 총거리 : 16.2 km (편도 : 8.1km - 삼공 매표소~백련사:5.6km, 백련사~향적봉:2.5km)
※ 총 산행 시간 : 7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상행: 4시간30분 , 하행2시간 30분 정도)
※ 장비 및 음식
겨울 산행시 아이젠은 필수.
옷은... 본인의 경우 상의 : 방풍기능 오리털 점퍼 + 긴팔 면티 + 런닝 셔츠
하의 : 방풍기능 겨울 등산 바지
음식은 칼로리가 높은 미니 초코바 및 과자, 간단한 과일을 준비하고 쉽게 먹을수 있는 낱개 포장 재품을 준비.
그리고 물2통, 뜨거운 물 1통(보온 물통), 보온 도시락을 준비.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다.
같이 동행한 친구는 우리가 늦어서 일것이라고 했으나, 올라가는 동안 마주친 사람역시 생각보다는 적었다.
삼공지구에서 백련사 까지의 길은 계곡을 따라 산보를 하는 정도로 갈 수 있는 길다.
눈이 거의 없어서 다소 실망 스러웠으나, 추운 날씨의 얼음으로 덮힌 계곡과 그 속에서 흐르는 물소리로 위안을 얻었다.
그러나, 백련사 부터 정상 향적봉까지는 고행(?)의 길이 시작 되었다.
사전 정보로 대충 짐작은 했은나, 저질 체력과 계단, 가파른 길, 그리고 무섭게 몰아치는 바람 덕에 꽤나 힘이 들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다.
그래도 몇장 증거 사진을 올려본다.
정상에서 내려 본 무즈리조트...스키장이다.
스키장 뒷쪽의 산 아래 풍경
<<가로 사진은 클릭하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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