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리뷰/먹어 본 것

미스터 피자_무한리필_피자뷔폐

우담바라 2014. 9. 1. 15:27

퇴근길...와이파이님과 통호 중, 외식하기로 급 결정...


사실...내 용돈으로 쏘기로 했슴..ㅠㅠ


여튼...뭘 먹을지 메뉴를 고민고민...  멍2



그러다가, 일전에 지운이 병원에 가다가 봤던, '미스터 피자'의 무한리필(피자 뷔폐)가기로 결정했다.


생각중


침산동 미스터 피자!!!




9,900원 가격에 샐러드 바 + 무한 피자 


머 피자야 한두 종류겠지만...


저렴한 입을 가진 나로서는 그래도 양것 맘것 먹을 수 있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기에 !!!




후다닥 출발하여, 도착하니 7시반쯤에 도착하였다.


입구에 보니 행사 알림판이 있는데, 


이용시간이 분명히....평일 11시 부터 9시30분까지 라고 되어있다.


그런데....



흰색 프린트 종이에


6시부터 시작한다고 되어있다...


확인해보니...6시부터 9시 까지란다...-_-



먼가 좀 어설픈 느낌이 들었지만...


머 먹는데 문제가 있겠나는 생각으로 금새 잊어 버리고 자리를 잡았다.



 샐러드바 앞쪽 자리에 앉으려다가,


지운이 때문에 안쪽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가게를 살펴보니 대충 3~4명씩 6팀 가까이 손님이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이 "피자뷔페 이용하실건가요?" 하길래...


그렇다고 말하고 바로 셀러드 바를 이용했다.



마눌님이 샐러드바에 가고 지운이랑 둘이 기다리고 있는데 


직원이 음료수를 테이블에 놓다가.....


부왁~~~!!!!!!!!!


다 쏟아 버렸다...-_-


빨리 피해서 옷은 그닥 젖지 않았지만....


알바가 어려보여서 별소리 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이상하게 일이 꼬인다는 생각하면서;;;;




자리가 정리되고 와이파이님이


샐러드바 갔다와서는 ...


'먼가...좀 종류도 좀 부실하고,


상태도 좀 그냥저냥 좀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 라고 한다.


그래서 난 


걍 피자 먹자고 달랬는데....


피자도 아직 없단다...



악



피자 뷔폐인데....피자가 없다니....-_- ;;



도데체 이게 먼가 싶어 직원에게 물어 보니 곧나온단다...;;;



손님이 갑자기 몰려서 그런가?하고 걍 기다려봤다.


한...5분이상 지났을까...?


피자가 나왔다....


꼴랑 1판...ㄷㄷㄷ


사람들이 우르르 가서...2조각씩 가져가니....


4명쯤에서 끝;;;;



바로 나오겠지 싶어...또 기다려보았다...


10~15분 지났을까...?



또 한판나왔다.....--



헐....이게 먼가 싶다....



무슨 거지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한판 나오면 우르르 줄서서 배급받고,


그나마 늦게가면 없다니....;;;;



아....이게 무슨 피자 무한 리필인가....말장난이지....



짜증이 확확 치밀어 오른다.


사람을 가지고 장난치나 싶어서...;;



결국, 


우리는 9900원짜리 리필도 안되는 무한리필 취소하고


단품으로 계산해서 피자 한판시켜서 한조각만 먹고 포장해서 집으로 왔다.




아 제발 이제 말장난하는 이벤트 따위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손님을 무슨 거지취급하듯


배급하는 이딴 이벤트가 어디 있나 싶다.




정말이지.....비추!!!!



이런식의 서비스를 추구하는 이벤트 따위라면 안하는게 훨씬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