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 오면....슬슬 맘이 초초해진다
'벌초'의 계절이 다가 오기 때문이다 ㅋ
원래는 문중에서 전체 벌초를 행사처럼 했는데,
몇 년 전부터, 흩어져 있던 산소를 한곳에 모시고
한번씩 제를 올린다.
그치만... 증조모,부의 묘 포함 5상구는 여전히 벌초를 하고있다.
하필 벌초룰 드고 팔에 이상이왔다...
인대에 염증이라는데;;; 약먹어도 딱히 나아지질 않는다.;;
그래서 홈쇼핑에서 벌초관련 광고를 많이 하는 도도왕을 구매했다;
고민고민하다가 유통단지에 가서 사장님과 좀 얘기해보고 구매했는데....
기존에 일자날 쓰던 것보단 가볍고 편할거라 길래 일단 믿고 질렀다;;
날 교체는 머 어렵지 않은듯하나....
혹시나 해서 뉴도도왕 구매한 가게에 부탹하여 조립완료했다.
대망의 벌초날!!
이날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우의를 입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계속 비가왔다.
머 덕분에 더위에 지치지는 않아, 예전보다 빨리 벌초를 끝낼수있었다.
여긴 증조부,모가 계시는 곳.
이번에 가보니 예전의 길도 없어지고,
많이 돌아가게 되어있었다.
계다가 숲이 갈수록 더 짓어지고 있어서...에휴..ㅠㅠ
Before1 !!
Before2 !!
After!!
문중 납골당으로 두분을 모시긴했으나...
위쪽 산소로 가는 길목인지라,
내가 힘들어지기 전까진 계속 벌초를 하게 될듯하다.
하고 나면 왠지 뿌듯;;ㅎ
한편으로 죄송한 맘도든다;
그리고 여긴 윗쪽에 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버지를 모신곳.
비가 와서 후딱 후딱한다고 비포사진은 없다..
여기는 정말, 이말을에서는 최고의 뷰(?)를 보이는곳이다.
벌초를 끝내고 이렇게 아래를 처다보면 속이 뻐~엉 뚫리는 느낌이다.
이날은 날씨가 좀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일년의 숙제를 끝낸 느낌이리 후련하다.
아 그리고 이번에 첨 쓴 도도왕은....
확실히 기존보단 편하고 수월했다.
단, 좀 우려한되로 우리 산소와 같이 좀 굵은 나무나 덩굴이 있으면 좀 힘들것같다.
그리고, 바닥 정리도 날은 한번할걸, 도도왕은 두어번 더 밀어야 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덜위함하단걸 인지 해서인지, 겁없이 드리될수 있어 괜찮았다.
바닥을 문지를 때도;;ㅎㅎ
그래서 기술도 좀있고 힘도 좀 있으면 기존의 1도날
아 좀 힘듣다 싶으면 이런 뉴도도왕 등을 써보면 될듯하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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