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2

[2013.03.21] - 양산 순매원

이맘 때면 매화꽃이 만발하는 순매원!! 늘 사진으로 보다가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대구신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편도 6,600원(일반 승용) 정도가 들고, 고속로를 내려 순매원을 향해 가는 길은 시골길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고, 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가는 길 중에 있는 천태산!!! 완전 멋졌다. 다음 번에 꼭 올라 봐야겠다는 맘 가짐을 뒤로하고... 순매원을 향했다. 왕복 2차선 길가 다른 차들 처럼 주차 후, 순매원입구로 들어섰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꽃놀이를 나와서 즐기고 있었다. 입구에서 바라 본 전경. 벌써 앞쪽은 흐드러지게 꽃이 피었다. 이 곳이 유명한 것은... 초봄에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옆쪽엔 기찻길과 강이 흘러서가 아닐까 싶다. 꽃이 만개한 가운데 기차가 지나..

[2013.03.03] - 양산 '통도사'

힐링도 필요하고, 봄을 먼저 느껴볼까해서 주말에 다녀 온 양산의 통도사. 그렇게 찬바람이 많이 불던 겨울도 이제 물러날 시간이 된건지... 한 낮에는 포근한 바람이 얼굴을 부비며 지나간다. 입구에서는 아직 따뜻한 날씨 만큼의 봄을 느낄 것은 없었다. 아직 식물들도 입을 내기에는 추운 모양이다. 지나가던 길에 보인 문풍지가 뜯어진 문이... 날씨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어슬렁 어슬렁 걸어 오르다보면 나오는 샘터. 시원한 물한잔에 갈증도 날려보낸다. 고택이나 절에가면 늘 한참을 보게되는것이 처마와 기와이다. 이 처마 아래 색색이 그려진 기둥들을 보면...모햔 기분이 든다. 그리고 각 건물마다 상징적으로 만들어둔 동물이 제각각이라, 그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기때문이다. 절 벽에 그려진 벽화. 절 중턱에 들어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