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광복절이 다가오면, 청도에 있는 외갓집에 간다. 복숭아를 얻으러;;; 일은 거의 별루 도와드리지도 않고.... 늘 엄청 받아만 와서 죄송스럽기도하지만... 그래도 또 찾게 된다능;;ㅋ 언제가더라도 반겨주시는 외삼촌, 외숙모님 ㅋ 한 여름에 수확하는 과일이 복숭아이다보니, 두분다 많이 지쳐보이셨다. 두분이 하시기에는 과수원이 너무 넓다 싶다만, 아직 할만하다하시면서 일을 줄이시지 않는다. 올해도 역시나, 외갓집 형님이 여름휴가까지 반납하고 두분일을 돕고있었다. 짜잔~~!!!! 이것은 오늘 따온 신상(?) 복숭아!!! 애기 엉덩이처럼 탐스럽고 빠~알 갛다 ㅎㅎ 약간 딱딱한 복숭아 중에서는 제일 맛있는 품종이란다. 아삭하면서도 달달하고, 약간 새콤한 그런맛 정말 꿀복숭아 ㅋㅋㅋ 외삼촌 덕에 올해도 맛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