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 수유를 완전히 단절한지 이틀이 되었다.
아직 잠들기전에 딱 한번 먹이긴 하지만, 낮에나 새벽에깨면 물만 먹이고 재우고 있다.
이름하여.... 절유랄까? 단유로 바로 가면 얼마나 시련이 클까 싶어서;;;;
우리 부부 나름 고심의 결과!!!
어제는 2일째날.
10시쯤 방으로 들어와서 방에 불을 끄고 와이프가 수유를 했다.
역시 바로 잠에 들지는 않았다..-0-
그래서 같이 누워서 30분 이상을 살살 달래서 잠을 재웠다.
그때 부터 사실 좀 두려웠다.
전날 처럼 또 그렇게 울면 어쩔까....
몇 번이나 깰까....등....
그런데....다 기우였다;ㅋ
지운이는 보통 때 보다 더 숙면을 취했고, 아침7시가 넘어서 웃으면서 일어났다 !! ㅋ
중간에 몇번 뒤척이긴 했으나, 크게 미동하거나 잠을 깨지 않고 바로 잠들어서 별 문제가 없었다.
왠지.... 단유와 수면 교육이 얼추....조절 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최근들어 달라진 점은, 이전보다 엄마를 좀 더 찾는 다는 것이다. 이시기에는 다 그런건지,
아님 단유로 인해서 그런건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엄마를 찾는 횟수와 징징거림이 좀 늘긴했다.
그외에는 잘놀고 잘먹는다
하지만....지운이 엄마의 또 새로운 고민은....
단유를 하였으니...분유를 먹이고 일반 우유를 먹일지, 그냥 구분없이 일반 우유를 먹일지 고민 또 고민하고 있다.
어찌되었거나 한단계 넘어서고 있는 것 만큼은 확실한듯하다
지운아~!! 네가 고생이많다;
살아가면서 첫 겪는 시련이겠지만.... 잘 극복하고 있으니 힘내자구나!!
'지운's 성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운이의 일상 (0) | 2014.09.02 |
---|---|
단유,수면 교육 15일차 (0) | 2014.08.26 |
단유계획... 그리고 실천 (0) | 2014.08.12 |
김지운 첫 돌 동영상 (0) | 2014.06.30 |
[육아 이야기] - 유아빈혈, 철분부족 (0) | 2014.06.04 |